
운문사
쳐진 소나무와 입구의 솔밭 길
그리고 사리암으로 올라가는 계곡의 처녀림이 아름다운 곳이다.
어느덧 초겨울에 들어섰다.
이 세상은 착하고 선한 사람들이 잘 살게 되어있다.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는 각자의 생각에 달려 있다.
조용히
길을 떠나는 나그네의 心情도 평안 하리라.
남겨진 삶들의 아쉬움과 사람들의 슬픔이 남아 있지만..
시간의 묘약과 우리들의 정성으로 잘 극복 하리라 믿는다.

미워하지 말자
나쁜 마음을 가지지 말자
이 세상은 善으로만 되어 있는 곳이다.

사람의 손길이 벗어난 눈길에서 벗어난 소담한 그리고 보잘 것 없는 모습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인정과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사랑한다.
내 妻子와 손녀를 사랑하고
그리고 슬픔과 고독과 힘든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이글을 읽는 당신도 사랑 합니다. (201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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