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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적인 어떤 상황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결혼을 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사실 누구라도 장성하면서 결혼을 생각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나이를 초월하여 이혼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제각각 다른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경우, 성격차이가 주요한 이유로 등장합니다.
서로의 행복을 다짐하며 출발한 결혼 생활이
서로의 마음에 상처와 아픔을 주는 것으로 변하고
그것이 쌓이고 단단해져서 어떻게도 해볼수 없는 바위처럼 느껴지게 될 때
그 해결책으로 이혼을 결정하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 틀림없다 할 것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요..
그렇게 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인지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혹 이혼을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결혼이란 무엇인지요?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 둘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은 결혼을 통해
그 알지 못하는 미래를, 둘이 하나가 되어 헤쳐 나가기로 약속합니다.
행복과 평안과 성공을 소망하고, 사랑을 다짐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기대대로만 오지는 않습니다.
좋은 일도 있고, 성공적일 때도 있지만 궂은 일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사랑할 때도 있지만 분노하며 미워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건강할 때도 있고 병들 때도 있으며,
의견이 일치할 때도 있지만 서로 의견이 달라서 부딪치고 다툴 때도 있습니다.
결혼은 세상이라는 바다에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이 하나의 배를 띄우고
함께 그 배를 타고 항해 하는 것과 같습니다.
두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충분히 하나가 될 때
그 결혼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나 충분히 하나가 되지 못할 때 그 결혼은 난파선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혼을 하므로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은 이제 하나로 출발하게 됩니다.
결혼에서 중요한 과제는
그 하나가 된 것을 어떻게 유지하고 지속하고 키워나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결혼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은
결혼의 목적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결혼을 하기 원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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