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連理枝)처럼
기름 값 전망!
미국에는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이란 정부기관이 에너지 가격, 특별히 주유소에서 지불해야 하는 가솔린에 대한 전망치를 발표한다. 미국은 갤런을 단위로 사용하는데 1갤런은 3.8리터에 해당한다. 현재 가격이 갤런 당 3.5달러 수준이므로 리터로 환산하면 92쎈트, 캐나다 달러의 환율을 감안하면 캐나다 돈으로는 1불정도가 되겠다.
이 조직이 발표하는 기름값 전망은 미국정부의 가능한 모든 정보들을 통합한 것이므로 신뢰도가 높다. 2014년 평균 가격은 2013년에 비해서 3% 정도 떨어지는 수준이 될 것이라한다. 미국의 해외 석유의존도가 현저하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 번 더 뒤집어보면, 세계 석유 시장의 재편성이 거의 끝났다는 것이다. 석유의 임자가 정해졌으므로 큰 정치적인 분쟁도 없을 것이다.란 것이 이 전망의 밑그림이다.
기름값의 오르내림에 따라 누구라도 영향을 받는다. 기름 값이 떨어지면 생산원가가 떨어져서 산업활동이 활발해지고, 물가가 안정되어, 없는 사람들이 살기가 좋아진다. 반대로 올라가면, 생산원가가 올라감에 따라 물가가 상승한다. 적정한 소득증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비가 위축된다. 이런 논리도 보면 알버타주는 다른 곳과 입장이 같지 않음을 알게된다. 기름값이 오를 때, 생산활동이 증가하는 곳이 알버타다.
생존 방식. 2014년 경제돋보기는 우리가 사는 캐나다 그리고 알버타에서 일어나는 돈/경제에 관해서 꼼꼼하게 챙겨서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뿌리는 달라도 가지는 붙어 자라는 ‘연리지’라는 아름다운 개념이 나무에는 적용이 됩니다. 코캐시언, 중국사람, 인도사람 그리고 누구와도 함께 공존하고 아름답고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우는 인간 연리지를 꿈꿉니다. 생각의 뿌리가 달라도 함께 엮여서 각자의 꽃과 열매를 맘껏 피워 내가 사는 동네를 아름답게 하는 것입니다. 생존을 위한 최선의 방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