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파라오 - 문제 / 해결책

경인생 2015. 1. 12. 18:38


문제를 모르는데 해결책을 기대 할 수 있을까?    2015/01/08 18:07 추천 2    스크랩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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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B6%BC%BC%B8%A3%BF%D5-2lili.jpg국가에는 어제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통치자의 자질이 들어난다. 때로는 단한 번의 정책이 국가의 흥망성쇠 열쇄가 되기도 한다.

 

古代이집트의 파라오 조세르가 국가에 닥칠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나라를 부강케 해 역사에 위대한 이름을 남겼느냐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BC1.885년 고대이집트(애급) 3왕조 조세 르 파라오()는 한 꿈을 꾼다. 나일가에 살진 암소7마리가 풀을 뜯고 있는데 잠시 뒤 비쩍 마르고 파리한 암소 7이 나타나 살진 암소 7곱을 삼키는 꿈이었다. 궁전 안의 술객과 박사를 불러 물어봤으나 해답을 얻을 수 없었다. 그로인해 파라오는 번민하게 됐다.

 

애급 온 나라에 포고령을 내려 왕의 꿈을 해몽하는 자에겐 막대한 상금을 주겠다하니 궁전 앞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려와 파라오가 꾼 꿈을 해몽한다고 난리법석을 떨었다.

 

어중이떠중이 너무 많이 몰려들자一說에는파라오()가 현명하게 대처했단다. “꾼 꿈마저 잊었으니 꾼 꿈 먼저 맞히고 다음 해몽하라하니, 병자도 못 보게 하고 처방을 내야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거기다 만일 거짓을 말하면목을 베겠다.” 공포했다. 모인 사람들은 아이쿠기절초풍하고 순식간에 모두 사라졌다.

 

이때 궁전의 술 맡은 관원이 나서파라오여! 일전에 제가 왕의 노여움을 사 감옥에 간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 때 신통한 한 히브리인이 있어 제가 꾼 꿈을 해몽하여 복직될 것을 알아 맞혔으니 그를 불러 물어보면 해답을 얻을 것입니다.”

 

요셉이 그렇게 애급 파라오 앞에 서게 됐으니 그 때가 BC1.885년이다. 당시 요셉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하던 죄수인데 파라오의 부름을 받아 파라오가 번민하던 문제를 해결했다.

 

요셉이 해몽한 파라오의 꿈을 이러했다. 애급에 장차7년 풍년이 들고 그 뒤 7년 흉년이 들어, 그 흉년을 말할 수 없어, 지난7년 풍년을 잊어버릴 정도란 것이다. 그러니 그 대비책을 세우라고 요셉은 간언했다.

 

파라오 조세르는 자기 손에 끼고 있는 반지(권력의 증표)를 빼 요셉 손에 끼워주고 애급 총리로 임명했다. BC1885년 요셉 나이30살 된 때다.

 

애급총리가 된 요셉은 7년 풍년 때 매년 밀을 거둬들어 창고에 저장. 7년 흉년 때 비축한 곡식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애급 모든 백성의 토지와 교환하고 인근 타국의 부()도 걷어 들여 조세르 파라오는 왕 중에 왕이 됐다.

 

지금도 이집트의 토지 대부분이 국가소유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봐도 당시 요셉총리 정책이 얼마나 훌륭하게 시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요셉은 이공로로 이모텝(l mho tep)이라 불러 신격화 됐다.

 

기원1890년 찰스 월보우가 나일 사할 섬서 이모텝(I mho tep)의 이야기가 기록된 석비를 발견 하는데 석비 내용은 성경에 나오는 요셉에 관한 것과 일치했다.

 

밀 창고를 건축한 수많은 건축물은 계단식으로 지여져 파라오 조세르 때부터 피라미드가 계단식으로 만들어 졌다고 이집트 역사가 기록하고 있다.

 

요셉(BC1915~1805) 110세를 살았고 애급최초 세수를 만든 위대한 행정가. 건축가. 설계자. 궁전건축가. 천문학자. 시인으로 석비에 기록돼 있다.

 

이집트 고대역사서 조세르 파라오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파라오로 등재돼 나온다. 그가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건, 죄수를 총리로 임명한 안목에 통치자질이다.

 

 

만약 우리현실 같으면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한 요셉은 즉시 감옥으로 돌려보내고 식량비축 사업이란 국운이 달린 거대 정책시행을 총애하는 측근이나 환관내시에게 직분을 맡기지 않을까?

 

문제를 모르면 대비책이 마련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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