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Canyon에는 겨울에 가는 관광객 보다는 봄,여름, 가을에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선가 겨울 사진은 별로 많지 않아서 귀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겨울에 Grand Canyon을 찾아가면 찬바람에 추워서 그렇지, 보기에는 눈에
덮인 설경의 그랜드 캐년이 더 보기 좋고 아름답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서 길이 미끄러운것도 조심해야 하겠지만 찬 바람에 잘못
하다가는 눈에 미끄러저 다치기 쉽다는것이 겨울철 관광을 기피하는 이유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방한복으로 추위를 막고 신발도 미끄러지지 않을 등산화를
신는다면 겨울의 Grand Canyon 이 훨신 아름다운것 같다.
문제는 겨울에 끼는 안개가 얼마나 짙은가에 따라서 저 멀리 봐야 할 계곡 깊숙한
곳을 볼수 있겠냐는 것인데 촬영을 목적으로 찾아 간다면 도리어 안개속의 Canyon
을 카메라에 담아오는것이 눈에 덮인 Canyon과 어울려 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는데 그러나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맑게 개인날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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